표준 혈청(Anti A, Anti B, Anti D), 슬라이드, 란셋(채혈침), 알코올 스왑, 자신의 손가락
적혈구 표면에는 응집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응집원A가 있으면 A형, 응집원 B가 있으면 B형이다. 응집원 A, B가 모두 있으면 AB형이고 모두 없으면 O형이다.
그리고 혈청 속에 응집소라는 것이 있는데 응집원이 항원이라면 응집소는 항체라고 할 수 있다.
혈액형 - 응집원 - 응집소
ABO식 혈액형
A형 - 응집원 A – 응집소 베타 (β)
B형 - 응집원 B – 응집소 알파 (α)
AB형 - 응집원 A, B - 응집소 존재X
O형 - 응집원 존재X - 응집소 알파, 베타 (α, β)
Rh식 혈액형
Rh+형 - 응집원 D - 응집소 델타와 응집 (δ)
Rh-형 - 응집원 존재X
응집원 A는 응집원 알파와 응집되고 응집원 B는 응집원 베타와 응집되듯이, 응집원 D는 응집원 오메가와 응집이 됩니다. 그러므로 응집이 되면 Rh+형으로, 응집이 되지 않으면 Rh-형이라고 판정됩니다. 응집소 알파와 베타는 사람의 혈청에서 얻어내지만 응집소 오메가는 사람의 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붉은 털 원숭이의 적혈구를 토끼에서 주입시킴으로서 얻어진 ‘항체’를 혈청으로 담아낸 것으로 Anti-D, 항D 혈청, Rh식 표준혈청이라고도 합니다.
위 항체반응은 Rh+형의 혈액을 Rh-형의 사람에게 주입할 때 응집원 D를 항원으로 인식하여 응집소 오메가가 사람의 혈액에 형성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Rh+형은 Rh-형에게 수혈할 수 없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Rh-형은 항원으로 인식되는 응집원이 아예 없기 때문에 Rh+형에게 수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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